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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19: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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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우를 겪어보았고
저렇게 버스와 서서 실랑이가 붙던 중 쌩 가버리는 버스를 옆면을 주먹으로 후려쳐
2차로 실랑이를 겪어본 경험이 있는 바로
당한 입장에서 확실히 생명의 위협을 느낀부분입니다.
자전거가 일부 원인을 제공했다 하더라도 저런식의 위협운전은 또다른 가해행위 입니다.
흔히 술집에서 실랑이 붙어 싸웠다면 누가 원인 제공 했던 쌍방, 둘다 폭행죄가 되는겁니다.
헌데
자전거가 도로에서 저렇게 주행하여 버스를 위협하는것 vs 자전거 운행중에 버스가 옆에서 밀어부치는 행위
뭐가 더 위협적인가요? 단순하게만 봐도 심대한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걸 뻔히 인식할 수 있는데도
이런 여론이 형성되는 이유는 각자의 경험이 버스에 좀더 친밀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자전거로 국토종주 해본사람 여기 별로 없을겁니다.
자전거타고 도로에서(자전거는 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10km이상 주행해본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그에 반해 인터넷으로 자라니의 민폐영상을 보고 반감을 내재하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이죠.
그래서 이런식의 반응이 나오는 것이고 또 이 게시물을 본 누군가는 자라니라고 혐오, 조소를 날리고 반감을 축적하겠지요
하지만, 물론 그러기 쉽지만
직접 겪어보지 않고 단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사고입니다.
세상을 단편적으로만 인식하는 손해인것이지요.
그래서 이 글을 쓰는 것이고요.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