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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14: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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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걸 다 보고 정리까지 하시느라 욕보셨습니다
'선생님이 되면 때릴 수 있구나 선생님이 되고싶다' 라고 말했다는 데서 이 인간의 본성이 다 드러난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 말을 굳이 왜 했는지도 이해가 안될 정도네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나는 선생님이 되면 때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을 하는 게 맞는 거죠
아 그러고보니 공장 일 할 때도 '관리자가 되면 때릴 수 있으니까 관리자 되고싶다'라는 생각했었다는 말도 다른데서 들은 기억이 나거든요
이렇게 보면 이 사람은 이렇게 일관적인 사람이에요. 이런 일관적인 사람이 과연 권력을 쥐게 되면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이 권력으로 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줘야지' 라고 생각을 할까요 아니면 '이 권력으로 힘없는 사람들 착취해야지'라는 생각을 할까요?
본인이 저렇게 숨기지도 않고 드러내는 얘기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추측이 가능하네요... 초반에 애처가인 척 구는 것도 참...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