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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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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외국인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 지방에 사는데 몇달전에 콘서트에 가게되서 서울에 갔었는데 콘서트가 끝난 뒤에 기차역에 가기위해 택시를 잡으려니까 올림픽공원에서 용산역까지 5만원 불렀습니다. 게다가 저 혼자 타고 가는건데.. 저만 들은게 아니고 그때 같이 콘서트 갔던 언니 동생들도 옆에 있다가 그 얘길 함께 들었어요. 어이가 없어서.. 길 건너와 다시 택시 잡는데 개인택시분이 미터기 켜고 가주셨죠. 2만원도 안나왔습니다.ㅡㅡ^
하도 어이 없어서 가는 길에 기사분께 여쭤보니까, 개인택가 아닌 회사택시들은 그게 심하다더군요. 그거 신고하면 된다고, 서울시 내에서 그런거 불법이라고. 게다가 콘서트 끝나고 나왔을때 올림픽공원 앞에 사진속에 보이는 주황색 택시들이 길 한두개 차선 점령하고 쭉 세워뒀던데 전부 회사소속 택시들이었습니다. 저 건녀편에서 택시 잡으려고 횡단보도대기중일때 경찰까지 왔었습니다. 도로가 혼잡해져서ㅡㅡ.... 확 경찰한테 저 아저씨들 다 요금뻥튀기한다고 얘기하려다 제가 바빠 얘기 못했는데 할걸그랬어요.
외국인에게는 더 심한데 같은 한국사람에게도 심해서 진짜 너무 한것 같습니다.
이 일말고도 2년도 전에 서울역에서 어디까지 가달라니 멀다고 리터기 안켜고 2만원에 가자던 아저씨도 계셨었습니다ㅡㅡ...생각할수록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