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금 고민은 일단 돈은 받고, 나중에 모시냐 마냐가 아니라 돈을 받고 모실지, 아님 거절하고 모시지 말지 이거 아니에요? 전자라면 여자가 이기적인거지만 후자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고민같은데요? 심지어 모신다는건 단순히 잠자리 제공이 아니잖아요 시어머니 며느리 관계가 편한 관계도 아니고요
저희 엄마도 보면 아빠 때문에 속 썩고 그런게 많고 지금도 만나면 싸우기도 하는데 제가 난 절대 결혼 안한다 해서 얻는게 뭐냐 피곤할 뿐이지 결혼이 행복을 보장하는것도 아니고 이러거든요. 사실 어릴적부터 부모님 사는거 보면 별로 행복해 보이지도 않았고요. 행복한 집도 있다지만 그건 우리집도 아닌데 알게 뭐랍니까. 아무튼 제가 그러면 엄마도 그래도 결혼을 하게 되어서 알게되는 행복이나 얻는 것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