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
2017-10-23 06:09:00
0
어디서 들어온지 모르겠는 모기가 계속나를 물어뜯는다
처음에는 팔 다리 지금에와서는 허벅지부분까지 침략해왔다
가렵다 매우
4방이나 맞은 팔은 평소보다 몇배는 부었으며
교회도 가지않는 나에게 여러개의 십자가를 몸에 새기게해줬다
만약 예수가 살아있다면 나처럼 모기들에게 뜯기며 있는피 없는피 다내어주며 범애적인 짓을 할까
모르는 일이다 그분도 방안에 촛불을 키고 두리번거리며 이 얌채같은 년을 찾아 다닐지도모른다
아아 가렵다 헌혈도 상대 의사를 묻고 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