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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0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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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외출했다 돌아오니 활기를좀 찾았고, 가게 카운터에 응가해놓고 멀리숨더라구요.
가까이가면숨고 또좀있으면 나오고 밥먹을려고 상차리니까 테이블위로도 올라오고 나한테 앞발을 갖다대더군요. 깜짝놀람. 티비보면서밥먹다가 두발을 허벅지에올려서 그만.
혹시 야성이있나 문을 열어놓아봤더니 햇살좋은곳까지 나가있더군요. 그리고 먹이줄때만 빼고 거리를자꾸 두는게 조심성이 심해서인가요?
암튼 지금 잘자요. 고양이사료 주니까 진짜잘먹네요. 가게 안에 가둬놓은것같아서 출입되는곳두고 외출다녀왔는데 잘자네요.
따뜻한곳으로 옮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