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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1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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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께서는 본인이 살았던 '서양'의 생활을 정상으로 못 박아두시고
모든 걸 바라보시는 거 같네요.
다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입생의 경우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등등
많은 새로운 것들을 맞딱드리게 되고 그것에 적응 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 중에 하나가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두루두루 많은 사람과 함께 하면서 친해지고자 하는 거죠.
지나치게 혼자인 게 두려워 덜덜덜 떠는 모습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같이 어울리고자 하는 걸 당황스럽게 여기고
(직접적으로 불쾌하다고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지만) 불쾌하게 여기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