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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04: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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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올린글만 보고 사건의 당사자가 길드의 운영진을 찾았다면 길드의 운영진은 사건을 직접 격지않았더라도 분쟁을 조정하고 길드의 입장을 대변해야함.
길드의 입장이 '오유에 글써서 우리길드가 욕을 먹었다 그러니까 결국은 너도 잘못이 있다' 라고 한다면 그건 물타기고 글쓴이가 게시판에 글을 쓴 행위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
그 글을 보고 게시판이용자들이 해당길드를 비난하는 것은 글쓴이의 의도와는 무관한 각 개개인의 의견 이기 때문.
댓글을 쓰는 본인은 길드측의 대처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함.
그것은 근본적사건 (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0003200 ) 에서 글쓴이가 제시한 근거를 누르고 게시판이용자의 사고를 역전시킬 근거자료가 없다면 빠르게 사과하고 당사자(글쓴이)의 요구를 들어주어 더 큰문제를 야기하는것을 방지하는게 바른대처라고 생각됨.
길드를 단지 게임 내의 집단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음. 단지 게임일 뿐이지만 집단의 의미는 현실과 다르지않음.
그렇다고 어렵게 생각하라는건 아니지만 길드를 운영하는 위치에선 그에따른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걸 생각해보았으면 함.
글쓴이가 길드명과 캐릭터명을 가린것은 글쓴이가 길드에게 보여준 매너라고 생각됨.
마지막으로 본문에서 벗어나서 댓글을 저격해서 죄송하지만 ..
본문은 '이러한 일이 있어서 억울해요. 어떻게할까요?'정도의 글이에요.
인민재판을 하려는거나 정의를 심판하려는 건 아니죠.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신것같고, 글쓴이께서는 말을 아끼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댓글다셔서 의미가 변질되었으니까요.
"만약 오유에서 이 글을 보곳 누군가 나쁜 심보로 저분께 욕설쪽지라도 보낸다면 그에대한 책임은 당연히 오유가 아닌 작성자님께서 지시는거겠죠?"
이 문구에 대해서는 오유를 한다고해서 오유를 대변할 수 없음을, 개인의 의사표명(욕설쪽지)의 결과도 외부의 평가에 대해 커뮤니티사이트란 집단지성이 수용해야할 일부가 아닌가 생각해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