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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2018-06-30 18:50:05 1
살아생전 처음 들어보는 언어 [새창]
2018/06/26 16:30:44
어이쿠 힘들어라. 다음단락을 대충 보아하니, 친척어른이 돈을 줘서 심부름을 시켰는데 싹 까먹어버리고는 어머니 비상금에 손을 댔다가 혼쭐이 나면서 코뼈가 부러진것 같네요. 대충 두단락 점프하고...

그래가꼬 진로소 공이한테 가따 비칭게 그 톨푸리가 머슬 알아야재
그래서 진료소(보건소일것같습니다) 보건의에게 보여주니 그 돌팔이가 뭘 알아야지,

그 늘개이 주대이만 사랐재 안져이 삐비 껍딱이드마
그 노친(!)네 입만 살았지 아는건 하나도 없더라

큰비믄 갈라믄 이래로 가야쓰겄는디 애삼춘이 싸이카를 무레밭 저테있는 둠벙에 꼬라박아부러 뒤빠꾸 발통이 빵꾸가 나서 오무락 딸싹을 모탄다고긍께 어찌거써
큰 병원에 가려면 시내로 가야 하겠는데 외삼촌이 오토바이(싸이카는 오토바이에 달리는 side-car를 얘기하지만)를 무(무레?)밭 옆에 있는 구덩이에 빠뜨려 뒷바퀴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꼼짝을 못한다고 하는데 어쩌겠어

그래도 기언치 갱하이 아재랑 재봉기 끄꼬 빼로 용하다는데로 가서 개안하게 다 나서땅게요.
그래도 기어이 (경한?) 삼촌이랑 (경운기?) 끌고 딴에는 용하다는데로 가서 말끔히 다 나았어요.

(다음단락은 어머님의 욕설이... 대략 그 꼴을 본 화자의 엄마가 욕설을 퍼붓습니다)

니거범 지비 고냐시 따라가가꼬 오널하리 다배린네
(니거범이면 아버지집? 그냥 강조를 위한 단어일수도)집에 괜히 따라가서 오늘 하루 다 엉망이 되어 버렸다.

핸수기의 일기가요이 끈날라믄 당아 멀었는디요 역서 끈낼께라우
현숙(?)이의 일기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는데 그냥 여기까지만 할게요
307 2018-06-30 18:37:15 3
살아생전 처음 들어보는 언어 [새창]
2018/06/26 16:30:44
네이티브 아니지만 대충 통밥(?)굴릴만한것만 굴려봅니다.
사전을 참조하였으나 자의적 해석이 많으므로 대충 이런 느낌일까? 정도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적은 달게 받겠사오나 교정은 번거로워 넘어가겠습니다.

날이 해뜨오를때 좋다가 해름참에 쪼까 꾸므락 대따
날이 아침에는 좋다가 해질때쯤 조금 구름이 꼈다.

오늘은 반갱일이라 핵교가 언능 파했는디 (코마신다_큼) - 반갱일이 뭔지 모르겠는데 대충 오전수업만 하는 날 아니었을까요.
오늘은 오전수업만 하고 학교가 일찍 끝났는데

아그들이랑 해찰도(?) 못하고 시앙지대로(?) 애갓집에 가는데 - 물음표 붙은 두 낱말은 해석이 불가하여 임의로 붙입니다
친구들이랑 놀지도 못하고 제사를 지내러 외갓집에 가는데

우라부지는 잔차타고 쩌만치 횡랑(?)거리 뒤채로 뽀로루 가세불고 -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아버지는 자전거를 타고 멀리 번화가(?) 뒷길로 후다닥 가버리시고

울엄마는 쑤시하고 머주하고 한차대기 이고감시롱 딱감으로 맥을감고
어머니는 수수하고 머루하고 한가득 이고가면서 땀으로 범벅이 되고

나는 머시냐 거시기 그 뻘떡기하고 새비를 재금 쨈맸는디 기쩌꾹에 저쩍국이 새서 사방 비렁내가 나 - 네X버 국어사전 만세
나는 그 뭐냐 돌게랑 새우를 조금 챙겼는데 국물이 새서 사방에서 비린내가 나

비꼰사나서 애옥질을 항게 울엄마가 내악깐 점몰국 싹 어크러 부렀다고 - 모르겠다!
비위가 상해서 헛구역질을 하니 엄마가 나때문에 ( )를 전부 망쳐버렸다고

싸목싸목 기어가재 백여시 초래 방정을 떨드만 기영나고 양시럴노무 가시내 꼴배기실케 영남하데끼 하고 자빠졌네 - 여기도 ㅁ야레ㅑ뱍
얼른얼른 걸어가지 여우같은(...)게 방정을 떨더니 결국 XX할 ㄴㄴ이 꼴보기싫게 XX하고 자빠졌네(어이쿠 어머니 욕설 ㅎㄷㄷ)

진노무 다리똥을 포도시 건너 애갓집에 뽀짝 와서 봉께
질어진(비온뒤였나봅니다) 다리를 간신히 건너 외갓집에 와서 보니까

머 다쳤다고 거시락 같은 국시를 쌀므느라 기뚝에 냉갈 뽀꿈뽀꿈 나재 사방 고수테까정 꼬순 참지름 내가 남서
(제사) 치르느라 실가닥같은 국수를 삶느라 굴뚝에 연기가 뻐끔뻐끔 나고 담벼락까지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나면서

부께비 지진내가 무자게 묵고잡드랑게
전 지지는 냄새가 몹시 먹고싶더라

아 그르고 집앞에 똘에서는 도구때하고 오함마로 도야지 대그빡을 쪼사 갈개부러 - 네이버 국어사전 감사
아, 그리고 집앞 뜰에서는 절굿공이와 큰 망치로 돼지 머리를 부숴(서 돼지를 잡는데)

배창시를 글거내 새땅에 너코 또랑창 해사모리에 보끔나게 비벼서 시쳐불고
내장을 긁어내어 바닥에 널은 뒤 도랑 모서리에 박박 비벼 씻어내고

지시랑 미테선 쟁아이란노미 해이끼 비치락으로 때까우를 찌럭찌럭 건드러 매겁씨 쪼리 쪼층게
처마 밑에선 (쟁아이?)라는 녀석이 맥없이 빗자루로 먼지를 슬금슬금 쓰는둥 마는둥 하고있으니

토바미테 디쳐져 든눠이떤 갱아지새끼 개,새끼 땅띠어멈서 임병 사돈병을 하드랑게
처마밑에 널브러져 누워있던 강아지들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더라
306 2018-06-30 18:14:11 0
살아생전 처음 들어보는 언어 [새창]
2018/06/26 16:30:44
갱상도 촌놈인데 쪼까 이해는 가는데 통짜 번역은 어렵구만요...껄껄
305 2018-06-30 10:38:58 3
끓는 기름에 물을 부으면 안 되는 이유.gif [새창]
2018/06/30 01:05:58
진지 죄송하구요...
아무리 끓는 기름에 붓는다 하더라도 물이 순간적으로 분해돼서 H2O의 산소가 공급되는건 아닌거같고...
물은 기름보다 무거우니 붓는순간 밑으로 내려가려 하는데 온도가 100도 이상이니 기름 아래쪽에서 기화하며 자신보다 위쪽의 기름을 분무시키고 이는 공기와의 접촉면적을 늘려 보다 잘 타게 한다고 생각해야할것 같네요...
불붙은 기름을 끌 때는 찬 기름을 붓는게 좋다고 합니다.
304 2018-06-19 15:48:23 0
해군 마산함에서 폭발사고 부사관 1명 중상.. 이송중 [새창]
2018/06/19 15:04:1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03 2018-06-15 01:16:24 75
파도 파도 파도.gif [새창]
2018/06/15 00:20:01
저 황천에서 배가 동강난다고 빠져나와서 살수있을거같으신가요 ㄷㄷㄷㄷ
302 2018-06-11 12:18:48 11
와이프 연수중입니다 [새창]
2018/06/11 00:41:02
핑크팬thㅓ요(?)
301 2018-06-09 19:29:02 15
취사병으로 복무했던 만화 12 [새창]
2018/06/09 16:02:51
검열관이 상식적이라 암이 나을뻔하다가 마지막줄에서 재발했습니다
300 2018-06-09 14:26:51 0
밤토끼2 링크 [새창]
2018/06/08 20:31:45
줄이 없어서 링크가 없는데?라고 생각했는데 더미링크라면 인정합니다...
299 2018-06-08 09:07:05 0
날 따라 해보라냥 [새창]
2018/06/08 00:10:03
고놈 참 묘하네!
298 2018-06-08 02:35:27 0
떠나기 전에 야짤 방출! [새창]
2018/06/07 18:29:45
후..훌륭한 냐짤들이다...
297 2018-06-06 14:22:14 0
딸 바보 축구선수 그리즈만.gif [새창]
2018/06/05 23:28:02
AX...보허...읍읍...
296 2018-06-05 15:16:17 28
까페에서 짜증 잔뜩내는 여자를 봤는데 [새창]
2018/06/05 14:10:35
남자분들 명심하십쇼... 저러다 저처럼 되는겁니다
뭐냐구요?
적국의 민간인요...
295 2018-06-05 15:14:35 0
저희 집사람은 친정만 갔다하면 일주일입니다... [새창]
2018/06/05 12:36:45
유모어 인정해드립니다
부럽네요
294 2018-06-04 06:27:37 4
청각아 나에게 힘을 줘 ㅋㅋ [새창]
2018/06/03 09:36:54
비교적 단순한 파형의 순음이나 음악 들을때는 괜찮은데 어휘판별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시행하는 자각적 청력검사는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죠. 글쓴분도 꼭 받아보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댓글 쓰신분도 타인의 불편감을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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