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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0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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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학을 가느냐보다 무엇을 배워 나오느냐가 가장 중요하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보통 다들 가장 치열하게 공부하게 되는 고교시절을 평가하기 가장 손쉬운 잣대가 학벌이기는 합니다..
물론 대학 이후에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하면 고교공부가 뭐가 힘들었나 싶게 되지만요.
그리고 학벌이 차이가 나면 그걸 메우기 위한 본인의 노력은 몇배로 들어가죠... 비슷한 성과만으로는 비슷한 대우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요행이 아님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야 하죠...
본문의 부모는 이런걸 겪어본 것이 아니라 그저 타이틀에 집착하는듯이 보이긴 합니다만, 일반적 부모들의 학벌중시는 이해하는편입니다.
뭐 저는 당장 저만해도 지방 사립대 출신이라 학벌만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사실은 알려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