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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17-11-12 12:36:53 7
트럼프 이해하기 [새창]
2017/11/12 06:49:42
추가로 이런 것도 발견했어요. 본문 내용, 특히 말미의 내용이 옳다면 트럼프도 언론 프레임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듯해요.

15 2017-11-12 12:34:06 19
트럼프 이해하기 [새창]
2017/11/12 06:49:42
근데 이건 전후 맥락을 보셔야 해요. 직전에 아베가 그렇게 해서 똑같이 한 건데 저 장면만 잘려서 돌아다니는 거예요.
14 2017-11-12 11:55:26 8
트럼프 이해하기 [새창]
2017/11/12 06:49:42
본인이 대선에서 쓴 전략 탓도 있겠지만, 역시나 언론 프레임도 있는 모양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여! ^^
13 2017-11-12 10:34:21 20
트럼프 이해하기 [새창]
2017/11/12 06:49:42
그것도 한 단계 거쳐서 결과만 본 거라 맥락이 아쉬운 것 같아요. 프레임이란 게 무섭잖아요. 노무현 대통령님조차 무지한 막말 구사자로 만들어버린 게 그 프레임이라...
12 2017-11-12 10:32:52 6
트럼프 이해하기 [새창]
2017/11/12 06:49:42
maharaja82 님 / 맞는 말씀 같아요^^
11 2017-10-15 06:59:21 9
문득 생각난 일본 출장 중 만난 아주머니 [새창]
2017/10/14 00:41:13
어디나 그런 것 같아요. 호주나 뉴질랜드 독일 태국 베트남 등등에서 최소 몇 개월 이상 있어봤고 울나라도 지방 여행 다녀봤는데 그냥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더라구요. 사실 모두가 비슷한 경향이면 그게 이상할 것 같아요^^;;
10 2017-10-15 06:57:30 16
문득 생각난 일본 출장 중 만난 아주머니 [새창]
2017/10/14 00:41:13
그 아주머니가 ‘스미마셍’이나 ‘세마쿠테 고멘네’ 라고 했다면 그냥 상투적 언어로 생각하심 돼요. 제가 경험한 안에서 정말로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쓰는 사람은 없었고 그냥 인간관계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말에 불과하더라구요. 정말로 미안했으면 ‘모시와케나이(아리마셍)’ 등 다른 표현을 썼을 거라고 봐요.

전 장모님 댁 갈 때마다 스망이나 고멘네 따위의 말을 듣는데, 저도 10여년 전에는 글쓴이처럼 생각했었는데 점점 그 안에 녹아들어가니 별달리 깊은 의미를 두고 쓰는 건 아니더라구요. :)
9 2017-08-31 16:28:37 0
[새창]
그건 잘 모르겠어요. 본 영화와는 별개의 내용인지라 그 건을 알았다고 해도 질의하진 않았을 듯요^^; 실망 드려서 죄송해요 ㅜㅜ
8 2017-08-31 16:26:46 0
저수지게임 시사회 나눔 -> 문지기님 [새창]
2017/08/31 16:07:34
꼭 보고 싶네요. 주시면 파트너와 함께 가서 보고 잘 느끼고 오겠습니다^^
7 2017-08-29 10:29:18 0
어 북한 사람들도 탈북자를 탈북자라고 하네요 [새창]
2017/08/29 08:52:13
탈+북조선이라는 의미겠죠? 북한이든 북조선이든 공히 북이 들어가잖아요. 중립적인 단어니까 그냥 쓰는 듯해요
6 2016-12-01 14:25:23 2
이정현 "4월 말 퇴진, 못 박을 수 없다" [새창]
2016/12/01 14:20:31
박지원이 정말 놀아났을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그 사람의 목표가 퇴진 따위가 아니라 개헌으로 보이고, 만약 그게 맞다면 퇴진을 언제 하든 그건 별무상관일지도... '놀아난 듯한 정치적 제스처'는 취할 수도 있겠네요.
5 2016-12-01 00:14:18 2
[새창]
저항하지 않는다고 보시는 것은 아마도 현지 사정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거기 살면서 아내(일본인)와 함께 몇 번 집회도 참가하고 했었어요. 한국 수준의 대규모 저항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이지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라 꾸준한 저항이 풀뿌리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는 게 힘든 건 매한가지일 듯합니다. 사실 어디가 더 힘들다 이렇게 비교하기는 어렵긴 하지만요. 비정규직 차별 철폐 관해서도(동일직종 동일임금 등) 내부에서는 이견도 많고 비판도 꽤 있어요.

비정규직 차별은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보다 덜 심하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운 듯합니다. 한국이 지금 거시기한 상황이긴 해도 그렇다고 일본 형편이 더 낫다 이렇게 볼 수는 없다고 봐요. :)
4 2016-12-01 00:07:42 0
몰라서 하는소린데 개헌해서 임기만 단축하거나 [새창]
2016/11/30 23:37:43
이미 답을 정해놓고 진행하는 사안 같아서 희망하시는 대로 될까 싶기는 합니다.

내각제에 관해서 첨언하자면, 그게 무조건 절대악은 아니고 정권 교체도 가능은 한데 일본 같은 경우는 쉽게 잘 안 되긴 하더군요. 게다가 연정 가능한 구조라 자민당이 조금 의석을 덜 먹더라도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커버해주는 패턴도 꽤 많았기에...

박지원은 어차피 국민의 당이 대형 집단이 되기 어렵고 지금 상태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이라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이 공명당 포지션, 그러니까 연립여당을 노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 소수당으로도 당을 깨지 않고 여당 노릇을 할 수 있고요.
3 2016-12-01 00:02:42 1
[새창]
일본에 있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진보가 분열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전공투 시절부터 통사로 보면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시점만 놓고 봤을 때는 늘상 소수파로 존재한다... 뭐, 이런 느낌이고 그런 면에서 여느 나라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 민주계가 그렇듯이 일본도, 지금은 사라졌지만 민주당은 분명히 진보 혹은 좌파와는 거리가 있어요.

자민당도 극우보수세력으로 퉁쳐서 말하기에는 스펙트럼이 너무 넓습니다. 원래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장기간 집권하면서 대규모 집단을 구축했기 때문인지 안에 별의별 성향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자민당 = 무조건 꼴보수 우파 이렇게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실권 세력에 그런 요소가 있어 보이는 건 사실 같지만, 사실 국가 중심적 요소는 대체로 어느 성향의 당이든 다 있는 듯하고요.

개인적으로(아마 한국 중심적 시각에서는 저항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위안부 합의건 어떤 건이건 순수하게 일본 입장에서만 놓고 보면 걔들 국익에는 부합하는 것이니 그걸 단순히 극우다 꼴보수다 보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물론, 한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고 그러한 면에서 거기에 기고 들어간 새누리당 등 관련 일파는 매국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고요. 자기들 딴에는 그게 애국이라고 최면을 걸었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국에서는 아베를 보면서 '그래도 자국민을 아끼는군' 정도로 보는 경향도 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정권 유지를 위해서 뭐든 하는 수준이라서...
2 2016-11-30 23:32:04 1
[새창]
유럽이 정말로 내부에서도 깨끗한지 모르겠지만, 일본에 관해서는 동의합니다. 밖에서 봐도 그렇겠지만, 안에서 봐도 역시나 아예 자기들끼리 노는 형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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