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6
2017-04-20 12:04:36
1
아..지금은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 고딩때 학교 들어가기위해서 기다리던 버스터미널에 분식집이 몇개 있는데 그중에 약간 중간정도 허름한(?) 분식집이있는데 거기 자주 갔었어요
거기도 가격은 본문이랑 비슷했던거같은데 김밥이랑 라면 시키면 김밥을 음..약간 무식하다는 느낌이 들게 투박하고 굵게 말아줬어요, 밥만 많은것도 아니고 체소들이랑 계란까지 튼실하게 들어있던지라 굉장히 든든했거든요. 라면도 계란에 양파랑 파같은 체소들 적당히 들어있고...
지금 그 가게가 남아있는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 생각이 났네요...그때도 터미널 가게들이 진짜 음식 대강하고 비위생적인데다가 양도 막 적고 그래서 맨날 거기만 갔었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