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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1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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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에 비치된 기내 담요, 화장품, 책 등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비상 시 승객 생명 보호의 필수 장비인 구명조끼까지 승객들이 몰래 들고 내려 항공사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9일부터 구명조끼에 경보음이 울리는 ‘전자 태그’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구명조끼를 짐 속에 넣어 비행기 밖으로 반출하면 출입구에서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이 항공사에서는 매년 500여 개의 구명조끼가 없어지고 있는데 대부분 국내선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