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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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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서 속터지고 힘든일 진짜 많죠.
즐기려고 게임하는거에 스트레스 받으니 회의감을 느끼시는것 같아요..
저도 팀원들 못하면 굉장히 뭐라고 집어서 말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일단 제생각은 그 사람이 못하면 다른 팀원들한테 민폐끼치는건 맞다고봐요.
파티도 아니고 일회성으로 매칭되서 같이하는 사람인데 자기 할 몫을 못하면 민폐는 맞죠.
하지만 그렇게만 생각하는게 문제인것 같아서 생각을 조금 바꿨어요.
처음부터 뭐라 해야하나? 하면서 뒤로 빼라, 어떻게 하는게 좋지않냐 스킬 어떤것좀 써달라 다 얘기하면서 좋게 부탁하면서 해보기도 하고....
근데 이상한건, 고의로 트롤짓하는거 아닌 이상 못해도 '미안^^...' '오늘따라 잘 안되네..쏘리' 등 먼저 사과하고 플레이 열심히 해보려 하는 사람을 뭐라 하는 경우는 드물고, 그냥 웃어넘길 수 있더라구요...
그냥 제 경험을 써봤어요.. 대체로 뭐라 하는 사람만 문제인게 아니고, 못하는게 팀제 게임에서 폐를 끼친게 맞으니까 먼저 미안해하고 웃어넘길 수 있게 행동하면 웃고 마는 사람이 많거나, 뭐라 하는 사람이 있어도 팀원이 실드쳐주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행동 하셨을때도 감정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 화나신거겠지만..
아무튼 작성자님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