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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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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얘기를 할 거면 이정도는 이해하고 가야함 사실 이것도 부족하긴 한데...
1. NATO 가입 전쟁촉발론? 조금만 파봐도 개소리임. 전쟁은 이미 러시아가 2014년에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쩝쩝하며 시작했음. 하도 일방적으로 개털려서 전쟁이 있었는지도 잘 모를 뿐. 사람들이 1차 2차 세계대전은 알아도 보불전쟁은 잘 모르는 그런 느낌? 게다가 양국이 휴전을 했다곤 하지만 이게 남북 60년대 휴전선 느낌으로 판문점 도끼만행 급 소규모 전투와 도발이 2022년까지 계속되고 사상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함.
본문에도 나오듯 푸틴도 우크라이나를 "현재 침공받고 있는 상태"로 해석하고 있고 "나토 가입시 방어를 위해 나토회원국 전원이 즉각 대응하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음. 즉 전면전만 아니었지 애진작에 양국은 전쟁중이란 얘기 ㅇㅇ 러시아가 나토 가입하지 말라는건 우크라이나를 찜쪄먹기 위해서지 나토가입을 안하면 우크라이나를 가만히 놔두겠단 얘기가 아님
2. 나토가입 시도는 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바로 러시아와 나토국가 전체가 전쟁에 돌입해야한다는 논쟁이 생겨버리니 나토로썬 우크라이나를 받아 줄 수 없음. 나토가입 불가능은 젤렌스키 대통령 본인도 인정한 사실임.
그럼 왜 가입하려고 했냐?
나토 가입과 나토회원국 참전은 불가능하지만 러시아 크림반도까지 진공하는데 필요한 무기지원 전부 다 받잖어. 높여 부른거지.
나토외교를 안했으면 우크라이나의 운명은 비슷하게 푸틴의 몽상에 희생된 체첸, 그루지야와 크림반도의 운명과 같았을거임. 어차피 구소련국가들끼리의 교통정리고, 적당한 선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어느정도 떼먹거나 우크라이나에 괴뢰정부 세우는 선에서 정리하면 미영프독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적극적으로 서방국가와 동맹, 구소련국가 탈피 후 EU가입, 나토가입을 천명하는 상황에선? 푸틴이 침공 시작하기 전부터 미국 대통령이 언플하면서 견제. 맵핵급 감시자산 배치. 러시아 붕괴를 목표로 하는 수준의 경제제재 시도. 독일의 재무장과 노드스트림 취소 등 주요 유럽국가의 반러화. 체첸은 내전이라고 부르며 아무것도 안 하던 과거와는 정 반대의 결과고 이건 어찌봐도 온전히 우크라이나의 외교가 이끌어낸 성과임.
결론은 이걸 무능한 코미디언 대통령의 참사라고 부르는 기레기는 에휴 시발. 코미디언이 니네보다 백배 똑똑하다 븅신들아. 장동민 뇌에 주름접힌거 봐라 와 섹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