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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17: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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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휴.
일단 대 내외적으로 시게의 이미지는 긍정적인 부분이 잘 없었지요. 오유 내에서도 베오베만 보던 저에겐 생경한 이미지였을겁니다.
아시겠지만 오랫동안 여기저기 공격 당하던 최전방중 하나가 시게 였으니까요. 흔히 말하는 국정원, 그리고 통진당도 있었다고 하고요.
물론 일1베 들도 자주 오는 편이고, 그랬으니까요.
다투다가 여론에서 밀리면 다른 게시판, 다른 커뮤니티 가서 요즘 유행중인 단어 있지요? 악마화라고 ... 그런 험담을 하는 분들이 꽤 있었고, 항상 핫이슈가 들 끓는 시게 였으니 의견의 충돌도 많이 일어나서 일부 유저들이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뭐 그중의 하나라면 털보의 K값이라던가, 그런 것도 있었고요. 대선전의 군게와의 충돌도 있었고, 과게, 의게와의 충돌도 있었지요.(이 문제도 찾아보셔야 할겁니다. 좀 길어요 ㅎㅎ)
여튼 붙은 이미지가 부정적인데다가, 경선 대선을 거쳐서 작년 말 까지 시게의 게시물이 베오베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연하다시피 문프가 이룬 업적은 대단 하니까요. 매일매일 이슈가 되고 그랬는데, 좋은 글 뿐 아니라 사진 만 올라간 게시물이라던가
트윗 펌으로 올라간 글들이 베오베 올라간다고 타 게시판 유저들의 성화가 장난 아니었지요. 시사게 차단하면 베오베게시물이 확 줄어든다는
글도 베오베 올라갈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걸로 조금씩 공격 받기 시작해서 베오베에 올라간 글이 비공감 맞고 탈락되는 경우가 생겼었고, 그것이 시게에서 비공감테러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갑자기 대두되어서 분리하라는 의견이 늘어나기 시작했지요. 그게 작년 12월 중반쯤이었습니다. 뭐 결국 시게만 분리가 아닌 유게만 베오베 가는 것으러 정해지고 그외 다른 게시판 까지 베오베 올라갈 일이 없어져 버려서 군소게시판들이 죽어가기 시작했지요.
... 라는 것은 제가 본 시점의 정리입니다. ...
의견이 다르면 토론을 할 수도 있고 어느 정도 감정의 충돌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무슨 세력으로 갈라치거나 몰아가는 행동에 대해서는 존중해드릴수가 없으므로 이후에 진지하게 댓글 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