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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15: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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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일즈하는 사람들한테 서비스라는 명목하에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도 솔직히 말하면 원래 없던거죠.
세일즈맨들끼리 경쟁하다보니 자기 수당에서 까서 차량 구매자한테 서비스랍시고 해주면서 꼬드기는건데
자동차 영업을 오래하셨던 아버님의 말로는 현대기아 세일즈맨으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압니다.
다른 회사들은 기본급이 거의 없거나 올 수당제라서 서비스를 할 수 없는 구조였는데 현기출신 세일즈맨들이
쉐보레, 르삼, 쌍용에 가면서 퍼트리기 시작해서 지금에 온거고요.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예전 아버님 고객 중에서는 수당을 넘어선 서비스를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오히려 차를 팔면 적자가 나는 진상이라 부를 수 있는 고객도 있었더랬죠.
서비스가 나쁜 건 아니지만 적당히 받고 적당히 주는 선에서 끝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