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설정은 그렇게 되 있겠지만, 제가 말하는 부분은 스토리에요;;; 예전 천사 동료는 죽고 디아블로는 도망가버렸는데 젤 처음 한다는 소리가 말티엘을 추모하는것도 아니고, 도망간 디아블로로 세상이 혼란해지는걸 걱정하는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같이 잘 싸우던 동료 보면서 "쟤 타락하면 어쩌냐..'ㅅ';;"이러니까 작위적이란거지요...
좋은 글이내요.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블리자드 스토리의 단점은 너무 작위적으로 보일 정도로 뜬금없는 타락을 너무 남발한다는거... 영혼석 때문에 타락, 악마 피 마시고 타락, 뭐 해서 타락, 뭐 해서 타락 등등등.... 디아3 확장팩 엔딩에서도 티리엘이 밑도 끝도 없이 네팔렘의 타락부터 걱정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