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자체가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걍 정치초짜라 악수들만 두다가 이 지경까지 왔다고 생각할뿐. 안철수 입장은 십분 이해가긴 하죠. 너무 대놓고 욕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과 연대한다는건 민심을 거스르는 악수중에 악수라는것 정도는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제와서 불명확하다뇨? 이미 쌀이익어 밥이된 상황인데;;;; 다시 말하지만 제가 이러는건 이미 그런 실수같지도 않은 실언을하고 사과로 얼버무리고 넘어간사람인데 지켜주자는 글이 베오베가는게 어이없어서 그러는겁니다. 오히려 문댚지지자라면 양향자는 문댚의 오점이 될수도 있는 요주의 인물인데 주시하는 입장을 견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반올림은 백혈병 유가족들이 만든 단체입니다. 이분들도 세월호 유가족들 만큼이나 지난한 세월들을 보내오신 분들입니다. 제대로 알아보신다면 양향자발언은 타인이봐도 분노할만한건데 유가족들은 어떨까요? 정확히 '귀족노조같은'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전 실수의 범주에 들어갈 성격의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실수라고 쳐도 지켜주자는 발언은 너무 간거 아닌가요?
솔직히 전 이번 문댚 캠프영입관련해서 실망 적잖게 한 사람입니다만. 나머지후보는 더 하자가 많아보여서 아직은 문대표라고 생각하고 있긴합니다. 근데 양향자를 지켜주자는 발언은 좀 나간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모든 지지자가 똑깥은 생각하는게 아니다' 라고 하기엔 제가 본 글의 베오베 추천수가 좀 많은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