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2016-01-21 08:32:46
12
이 방송은 엄마의 전쟁? 이라고 해놓고 왜 또 딸들만 데려다가 엄마의 상황을 이해시키고 부담을 나누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들들이 저렇게 많은데... (물론 아빠에게도 역할 분담을 하려고 하는게 보이긴 하지만) 결국 저런 환경에서 자란 딸들은 저런 힘든 엄마가 될거란 생각이 들어요.
이 가족만의 문제는 아니고 우리나라 대부분 가족의 문제인거 같은데, 전반적으로 이런 가정상황, 문제에 대해서 딸들이 이해하고 가족을 보듬어야 한다는 것들이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듯. 어렸을때부터 뭐 식탁차려라 설거지해라 뭐해라 집안일 시키는건 다 딸들만 시킴. 중3짜리 친구가 왜 저렇게 힘들어하는지 너무 이해가 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