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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20: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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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Flash/
1. 주문파괴자 : 저 밑에서 어떤 분이 말했지만, 당해보니 뭐같은 것들 먼저 만들고 쓰게 되더라고요. 4공몹 + 천상내면 콤보 먹인 놈에게 침묵 부들부들... 하다가 만든 거라서요. 무쇠부리는 너무 쉽게 당하고요. 그리고 흑마 레이나드 상대로는 주문파괴자는 낼 거 없을때 그냥 필드에 내밉니다. 정말 다른 거 낼 게 없을 때요. 보통은 손 안에서 썩고, 나올 때는 단검 곡예사나 방패병에게 침묵 먹이거나 하죠. 그리고 드루이드들은 발드로 벽 세운 다음에 전설 뽑아내는 드루가 많더라고요. 훔쳐 쓸 수 없을 때는 침묵을 먹입니다. 이세라 같은... 그리고 무엇보다, 15등급이라 다른 직업도 자주 보여서요. 성기사 상대로는 주문파괴자 둘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쓰다 보니까요.
2. 아키치마 : 잘 말리죠... 근데 없으면 또 급한 카드들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쓸 때가 많습니다. 간신히 힐로 버티는 순간 파멸의 수호병 나오면 죽음 먹이고 또 나오면 또 먹이고 하는 용도로 쓰느라 죽음도 빼기 뭐하고, 아까 말한 드루같은 애들도 그렇고, 특히 멀록덱이나 그냥 일반 위니들은 체력이 3 이상이면, 광기 - 신폭 콤보로 정리해야 하는데 그럼 7마나가 드니까 아키치마를 쓸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도, 님 말 대로 주문파괴자 빼고 대규모 무효화 두 장 넣는게 확실히 나아 보이긴 하네요.
3. 황비산거덱 : 재미로 만든 것이기도 하지만, 15장 드로우 안에 적어도 황천의 비룡/산악거인이 양심이 있다면 한 장 정도는 뜨겠지 싶어서 만든 겁니다. 물론 안 뜨면 칼항복 쳐야죠. 애초에 등급전은 고감덱과 아키치마덱만 돌려요. 다른 셋은 그저 예능용이에요.
4. 도발덱 : 내면의 열정 넣어서 놀다가 나이사에 신나게 저격당했다는 슬픈 전설...이...크흡...
그리고 과금은 딱 10만원만 했습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첫 5만원은 정말 많은 카드를 얻게 해 주니 정말 원하는 직업덱을 풀로 맞출 수 있고, 다음 5만원은 빈 자리를 많이 메꿔주니 웬만한 덱은 다 돌릴 수 있다고요. 그 이후부턴 카드팩 까면서 가루 모으고 그걸로 아직까지 안 들어온 카드를 만드는 거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딱 10만원 과금해서 라그나로스가 세장에 자락서스가 두장 나온 건 좀 서글픈 추억...이지..만..요...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