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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 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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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을 피운 4층 남자와 피해가족들은 사건당일 제대로 분리도 이루어지지않았거니와 최소한의 안전도 확보해두지않았습니다. 지속적인 위협으로 신고를 4차례나 한 사건인데 문앞에 그냥 세워두었죠. 남경은 비명소리들리자마자 남편분께서 같이 올라가자고 했는데도 '지원요청 무전만 때렸고' 공동현관문이 닫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여경은 아내분이 목에 칼찔리는걸보고 '구호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딸을 놔두고 혼자 1층으로 내려왔구요. 그들을 이렇게 판단하게 만든건 단지 개인이 무능하기때문일까요? 이들이 독특하게 무능해서 이들만 자르면 해결되는 일일까요? 그게아니라 경찰 시스템의 문제겠지요. 여경의 문제에만 포커스를 맞추기에는 사건이 너무 총체적 난국입니다. 해결할게 너무도 많지만 일단 청장부터 옷 벗고 시작해야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