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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6 0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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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담임. 성함에 어류 이름이 들어가시는 분.
숙제를 안 해오거나 떠들거나, 어찌보면 굉장히 사소한 잘못을 하면 일단 자리에서 일으켜세움.
만일 내가 숙제를 안 해왔다하면, 나에게 yes or no?? 라고 물어봄. 둘 중에 하나를 고르면
동급생들에게 ' 실화한테 질문하세요' 함 ㅋㅋㅋㅋ
뭔지 감들이 오시지요?? ㅋㅋㅋㅋ 그러함 나는 내가 위에서 고른 한 가지 대답밖에 못 함 ㅋㅋ
내가 yes 를 고르면 애들은 나한테 너 바보야?? 너네집 가난하지?? 뭐 이렇게,
반대면 또 그에 맞게...... 학기초에는 애들도 꺼려하는 분위기였으나 시간이 갈 수록 애들도 무덤덤한지 아무렇게나 질문.
사실 내가 당한 기억은 없음.
그냥 단지 친구들이 당한 기억이 있어서 다시 생각해보니 아주 이 선생이 어마어마한 짓을ㅋㅋㅋㅋ 식빵
울 엄마 아무것도 모르다가 성인되고 초딩때 얘기하다가 저 얘기 해주니까 지금 다니는 헬스장에 저 여자 다닌다고 따지겠다고 해서 말렸네요.
제가 초등교사들을 싫어하는 이유가 따로있는게 아니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권위로 내려찍고 지들 맘대로 구는게 짜증남.
저 선생 말고도 내 3,5,6 학년 선생이랑 동생 1학년 선생썰 풀면 어마어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