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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00: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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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과 정치인에 대한 도덕성의 기준 혹은 잣대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보의 편차도 있고요. 지방이나 시골 한적한 곳은 민주화 운동 상황을 모르는 곳도 많았을테니 말입니다.
현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의 경우 젊은시절 학우들과 함께 투쟁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계셨고, 그런 것이 홀로 삼성과 싸우는 동력이 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정치인 안철수가 욕 먹는 건 인생을 살면서 민주주의의 혜택은 고스란히 다 누리고, 좋은 길만 골라서 갔던 그 기회주의적 삶에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시민들도 더더욱 과거 민주화운동에 부채감을 갖고 민주정부와 대통령을 지키는데 힘을 써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