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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9 0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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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엑스다리인데 글쓴이님과는 반대로 항상 너무 바깥쪽으로만 서 있었어요.
항상 통통했는데 어릴적엔 그래도 골반이 작진 않았거든요
근데 성장기 즈음부터 엑스다리가 되어서 그런지 골반도 작아지고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종아리도 굵어지기 시작했어요.
몇년전에 오유에서 엑스다리 교정 글 보고는
위에도 나와있는 박쥐다리로 앉기랑, 서 있을때 무릎을 바깥쪽으로 돌리는 연습과
원래 발 바깥부분으로 서 있던게 혹시 반대로 영향을 준건 아닌가 해서 걸을때에도 최대한 안쪽으로 걸으려고 노력하니까
엑스다리도 서서히 교정되고 항상 안쪽 종아리가 부어있던건지 근육이 컸던건지 하는게 서서히 교정되면서 점점 일자다리로 변하고 있어요.
아마 발에 어느쪽을 힘을 주는지는 가운데로 힘을 줘야하기 때문에
글쓴이님처럼 안쪽으로 걷던 사람은 좀더 바깥쪽으로, 저처럼 원래 심하게 바깥쪽으로 걷던 사람은 안쪽으로 힘을 줘서 균형을 맞추는 연습을 해야하지않나 싶어요.
무릎은 가운데로 향할 수 있게 마찬가지로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균형을 맞춰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성장기가 이미 예전에 끝난 탓에 습관을 바꾸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약 1년간 노력했는데요
비포 에프터 사진도 없고, 굉장히 미미하지만 혼자서 종아리 사이즈를 재 보던지 바지 사이즈를 보면 아주 조금씩 체형에 변화가 오고 있어요.
예전엔 가만히 서 있지도 못했는데 이젠 비교적 잘 서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