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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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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글들이 너무 남발하니까 저격이 의식 되는 분들은 없나요?
저한텐 저격 실패해놓고 첨 댓글론 사과하더니 나중엔 '아직 실패했다고 생각 안합니다. 님 댓글리스트, 쭉 봤는데 심증은 확실하고, 물증이 없을 뿐이니까요.' 이러고 지금은 탈퇴하신분 한명 있었어요.
저격글들 보면 저격 하는 사람의 댓글리스트 정독하는건 기본이고 아이디를 기록해두고 그 사람 개인 페이지를 주시하면서 저격거리를 찾는다던가, 쫓아다니면서 댓글을 단다던가, 아니면 개인 페이지의 댓글 리스트가 비는걸 보고 '님 과연 무슨 댓글들을 달았길래 댓삭을 하셨죠???' 하는 거 제가 느끼기엔 꽤나 무섭더라구요ㅠㅠ
원래는 제 개인페이지 가끔 구경하면서 원글러가 글 삭제한 댓글들은 삭제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안그래요... 혹시나 오해 받을까봐요;;
또, 저격 하시는 분 중에서 너무 정의감이나 사명감에 취하면서 "이번엔 실패했지만 다음엔 기필코 차단을!"의 마인드이신분들 가아끔 보이시는데 사실 전혀 차단각이 아닌경우들을 계속 올리시는 분들...ㅠㅠ 안그러셨으면....
저격글은 진짜 이 사람은 100퍼센트 차단감인데 아무도 모른다!하는 경우에만 쓰시면 좀 쾌적해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