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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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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베인...베인 쩔었죠 솔직히 이번 메인의 핵심 npc는 베인이 아니었을까요 정말 베인은...제가 베인 나오는 모든 순간은 싹 다 캡쳐를 박아버렸지 뭡니까 얘 정들어서 죽여달래도 별로 죽이고싶지 않아요 잘못했으니까 영원히 죽지 말고 반성해!!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르안 인간수컷은 결국 패치됐다던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우리 피르안...수컷이래봐야 별로 위압적이지도 않고 그냥 순둥순둥 귀여운걸요... 처음 만났을땐 민폐캐 느낌이었는데 갈수록 되게 정들고 귀엽고 그렇지 않나요? 그리신대로 기요운 토끼 수컷 정도... 아니면 햄스터...
세라 뭔가 떡밥도 많이 흘리고 부활 집착 뭐 예 다 좋은데 뭔가 그렇게까지 시선이 가진 않는거같아요! 분량이나 보스로서의 포스라거나 그런것도 베인이 앞에서 너무 시선을 끌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아 물론 1부 최종보스로서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잊지 않을거야 할아버지...진짜 난이도 미쳤어요 저도 깨긴 깼는데 이건 좀 아닌거같아요 정말루 아 레알루 근데 그거랑 별개로 스토리적으론 별로 세라에게 무게가 있었던 것 같진 않아요. 분명 막...세라 나온다고 (제가)설레발도 치고 막 앞 메인에서 떡밥도 던지고 할거 다 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도 되나...? 스토리에서 세라가 한 역할은 그냥 세번째 밤 담당자+피르안 떡밥을 확고히 해줌 이정도 역할인데 뭔가 아깝단 말이죠. 삼하인에선 뭔가 막 엄청난거 할거같이 해놓고 왜... 딴맘먹은 것도 차라리 확실하게 통수를 쳐버리거나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월석 떨굴건 다 떨구고 할건 또 다 해서 배신이라기엔 뭔가 쪼끔 거시기한 느낌이구요. 참 아깝게 캐릭터 하나가 갔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