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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2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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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극중인물끼리의 관계나 감정선을 매우 잘 표현했습니다.
신하균이 자신을 구해준 숙희 아마 살인기술을 가르칠때 까지는 사랑은 모르겠으나 아끼는 마음이 있었고, 흐름상 자기가 아버지를 죽인것을 알게되고 평생 그죄책감에 묵여있다가 후에 숙희를 죽이고 떨쳐 버리려고 한것 그모든행동에대한 감정을 극중에선 친절하게 설명하지않아 관객 스스로가 생각해보고 각자나름 해석해야하는점
성준의 현수는 임무라는 핑계로 숨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숙희에데한 순애 그러나 상황에 의해 결국 오해받게되는상황도 오고 죽게되고 죽기직전까지 숙희의 딸을 지키려는등 정말 숙희에대한 진실한 사랑을 잘표현했습니다.
김옥빈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상황속에서의 오열 복수 희망을 잃고 무기력함 다시찾아온 행복 배신감등 여러 감정선을 매우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맘에든점은 성인 영화라고 중간 섹스어필이나 베드신 이런것이 나왔으면 몰입감이 떨어졌을탠데 전혀 그런장면없고요, 오히려 멜로 영화 감성을 좀섞어 그다음의 비극을 강조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