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1
2016-08-04 15:38:13
25
전 초등학교때 친구들이랑 각자 종합장에 릴레이식 만화 그리던걸 담임한테 걸렸어요
이후에 자습중에 교실 뒤쪽에 있는 당임 책상앞에서 찹쌀님과 비슷한 심정으로 조마조마해하며 서있었는데
이 망할 아저씨가 한 말이
"니네 아버지는 **대, 어머니는 ##대 나오셨는데 넌 이딴거나 하고있느냐"
였습니다. 서른이 되서도 저 말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아오 빡쳐...
그때 찹쌀님의 선생님이 하셨던 것과 같은 한마디를 들었다면 제 인생이 달라져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