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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2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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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쎄요 우리가 요구하는게 무조건 옳은거라고 전 생각안해요. 다른사이트와는 다르게 오유는 운영자 한명이 모든일을 다하고 있어요. 회의할 운영진도 없기때문에 '다수의 의견을 따라' 라는 편한 핑계도 댈 수 없고 모든 판단을 혼자 해야합니다.
전 여시는 싫지만 ㅅㅍㅎ 사건이 진실이라면 그 피해자의 의견이 우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신고를 하기 싫다면 그 이유가 분명 존재합니다.
솔직히 저도 같은 여자이지만 같은일을 당했을때 선뜻 신고 못홀것 같아요. 본인이 싫다하는데 주변에서 무조건 '신고가 옳아!' 라고 강요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알고 더 자세한 피해자의 입장을 전달받았기 때문에 운영자도 선뜻 뭐라고 할 수 없는겁니다.
그런일을 왜 오유의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냈어야만 하는지 이해가되지 않지만 보내지 않았다면 또 '주작이니까 말못하는거다' 등으로 몰아갔을게 뻔합니다 지금분위기에서는.
여러분 너무 과열되어 있어요
솔직히 오유처럼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서는 여시 차단이라고 해도 새 회원이 여시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메일까지 받은 상태에서 운영자가 적절한 명분도 없이 무조건 차단하겠다고 통보하기에도 입장이 난감하겠죠.
비공감조작 좌표 등의 의심이 나왔는데 실제 수치상으로는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보니...
내가 운영자였다면 정말 힘들겠네요.
얼른 사태가 진정되고 평화로운 오유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물론 저도 여시는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