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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1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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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부터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모든것을 떠나서 단 하루를 살더라도 삶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 하루도 아니고 많게는 칠 팔십년을 한순간에 삭제당한겁니다. 저도 군생활 그렇게 대우 받은적 없고 다 내가 한 만큼 돌려받는 다 생각해서 그렇게 꿋꿋이 버텼습니다. 왕따도수도없이 당해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가해자를 죽여야 겠다는 가해자가 내게 했던 모든 것들이 죽어야 죄를 물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