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6
2016-01-30 19:32:55
0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희 지금 너무 교살과 칼에만 집중하고 있는거 같아서 다른 가설도 생각해봤어요.
범인은 결벽증인 딸의 애인이라는 가정하에 해봅니다.
피해자가 돈을 몇번이나 빌렸는지는 모르지만, 주변에 수상한 직장동료(직장동료가 아닐 수도 있음)가 있다는 점을 보아 도박 혹은 상습적인 사채를 썻다고 가정한다면, 그런 아버지의 정상적이지 못한 생활에 넌덜머리가 난 딸이 애인에게 하소연을 할수도 있다고 봄.
연이은 딸의 하소연과 딱한 사정 그리고 아버지의 올바르지 못한 행실에 울분을 느낀 애인은 딸의 아버지를 살해함으로 딸을 구해주려는 계획을 세움.
실 혹은 밧줄로 피해자의 목을 졸라 비명을 지를 수 없도록 1차적인 방어를 해놓고 확인 사살을 위해 칼로 찌른다
혹은 목을 조르고 칼로 찌르는데 큰 의미는 없다. 다만 확실히 죽이기 위해서 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