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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1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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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가 만들어지긴 힘듭니다. 호주 계좌를 만드려면 본인 사진이 들어간 아이디카드/ 집주소가 들어간 사용내역서나 빌(전기나 휴대폰 등)/여권 등 본인을 증명할 수있는 서류가 최소 3~4개 있어야하는데 원주인이 어느 은행을 이용 할 줄 알고 만듭니까?
호주에 계셨다니 아시겠지만 commwealth은행은 안쓰는 사람을 찾기 힘들정도로 호주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은행입니다. 저런 은행에선 절대 본인 모르게 만들 수 없습니다.
만들었다치더라도 본인이 만들지도 않은 계좌가 있는데 가만히 있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은행어플이 다 있어서 호주에서 계좌를 닫지않아도 한국에서도 계속 사용 할 수있습니다. 어플이 없더라도 인터넷이 폼도 아니고... 꼭 호주에서 계좌를 닫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 10~15여년쯤 전에나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닫고 가라고는 했었죠.
호주가 계좌를 여는게 널널하고 일처리가 느리다고해도 바보는 아닙니다. 대다수의 대포통장은 원주인의 동의를 통해 금전적 이득을 댓가로 빌려주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11님이 주장하는 바도 당연한 거구요.
어쨋든 수사하게되면 정확한 사항을 알게되겠지만...피해자분들의 돈만큼은 꼭 돌려받게되면 좋겠네요ㅠ 진짜 힘들게 번 돈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