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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10: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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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중매로 결혼한 케이스인데요
7개월만나서 결혼할때는 우리 아기천사님이 뱃속에 강림하신지 6개월이였어요
결혼하기전에 양가부모님 상견례하는 자리였는데
제가 예비장인어른 장모님 모시러 예비처갓집에 갔을때 당일날 지금의 집사람이 임신했다고 알려드렸구요
그소식을 접하신 장인어른께서는 그날 상견례를 어떻게 다녀오셨는지도 모르실만큼 정신없었다고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아무튼 지금 아기천사님이 10살 초글링이신데 이뻐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