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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0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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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도 하이탑 어려운데...흐긓ㄱ......ㅠㅠㅠㅠㅠㅠㅠㅠ물리 못풀겠음.....그래서 책장에 있어유... 역학조금풀다 말았음...)
공부에 너무 강박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말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방황을 한 만큼 남들보다 좋아하는 것도, 할줄 아는것도 많아요.
프로그래밍, 일본어, 동영상편집(프리미어), 포토샵, 음향편집도 조금 독학하고 그림도 조금 그릴줄 알아요! 컴퓨터 조립도 하고 컴터공부도 정말 좋아하고 요즘은 레이저커터에 푹 빠져있어요. 일어는 그냥 애니보다 빠졌습니다. 흔히들 오타쿠라고 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일본인이랑 무리없이 프리토킹이 가능합니다. 일본 딱한번 가봤습니다;; 아직도 매주 애니챙겨보고있습니다. 고3인데 말이에요. 이렇게 좋아하는것들에 푹 빠져 살았어요. 엄마아빠는 제 성적에 터치를 하나도 하지 않았어요.
원하는 고등학교에 떨어졌습니다. 제가 부족했으니까요. 저도 알아요.
근데 정말 제가 배우고싶은게 생긴거에요. 중학교때부터 막연했던 목표가 정말로... 제가 원하는 그런 목표가 생겼어요.
대학교인데 전문대에요. 그렇다고 컷이 낮은것도 아니거든요... 그래가꼬 저는 고3 4월모의고사보고 정말로 이러다가는 하고싶은걸 못하고 죽겠다. 싶어서 딱 반년만 투자해서 하고싶은걸 배우자 ! 라고 생각해서 수능공부하고 있는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