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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7 1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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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 저는 (여자를) 회에 비유해요. 회, 회. 신선해야 돼.
정지찬 : ㅋㅋㅋㅋㅋㅋㅋ
윤종신 : 두 번째. 쳐야 돼.
윤종신, 정지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지찬 : 와~ 이거 위험한 발언이에요~ ㅋㅋㅋ
윤종신 : 농담이에요. 웃자고 한 겁니다. 제가 회에요, 제가. 침을 당합니다. 그런 것도 있고, 또 그리고 저는 제가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고, 항상 남자들이 신선한 여자를 찾는다고 하죠. 신선한 느낌이어야 되고. 좀 오래되면 또 질려하고 말이죠.
정지찬 : 그러다가 그 회가, 신선하지 않아서 버리고,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걸로 이제 찌개 끓여먹고 그러면 또 부러워합니다.
윤종신 : 그렇습니다.
정지찬 : 자기 것에, 또 순간의 요 느낌에 집착하잖아요.
윤종신 : 버려뒀더니 삭혀져서 맛있는 홍어회가 됐네?
윤종신, 정지찬 : 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욕먹고 라디오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