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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22: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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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사람한테 믿고 의지했던 사람한테 버림받고 자살을 생각한적이 있었어요. 가족도 학교도 아무도 믿을사람없을때 죽고싶다라는 생각전에 창문을 보면 아..저기서 뛰어내리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그러다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죠. 그러고 후에는 그걸 극복했다기 보단 내성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수도 있겠죠. 아직도 가끔 그때 일이 떠오르면 뭔가 시큰거려요. 그래서 이렇게 지금 제가 타이핑치고있는거 보면 신기해요. 내가 아직 버티고 있구나.. 힘든말이겠지만 다들 조금만 기다려봐요. 사실 우리 그냥 지금 상황이 싫은거니까.. 언젠가 살기 좋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