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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0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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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신청했던 사람입니다.
우선 기껏 다른 분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했다가 저때문에 마음 상하신 작성자분께 사과드립니다. 신청할 땐 이제껏 딱 한번 당첨됐으니 또 신청해봐도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그게 작성자분께 상처가 될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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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코 작성자님의 성의를 우습게 본 것은 아닙니다. 저도 가끔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이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너무 욕심을 부렸네요.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부디 마음 풀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