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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14: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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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진짜로 이번에도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서 반박하면.
김어준은 그 가능성이 존재함을 입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해킹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하는데, 애초에 컴퓨터는 무엇이든 해킹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해킹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는 무의미한 명제죠.
문이 있는 건물에 들어갈수 있느냐 하는 명제랑 똑같은 겁니다.
중요한 것은 컴퓨터의 다양한 보안장치를 무력화할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당시 투표지분류기라는 컴퓨터는 집으로 비유하자면 잠금장치도 있고 그 주변을 순찰하는 경비원들이 여러명 있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이 집에 경비원들에게 들키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