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세 자매 중 막내인 메두사는 두 언니와는 달리 매우 아름다운 외모와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을 가졌는데, 자신의 미모, 특히 머리카락이 아테나보다 아름답다고 자랑하다가 흉측한 외모의 괴물로 변하는 벌을 받았다고 하는 내용이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이는 후대의 작가들이 첨가한 이야기로 초창기 그리스 시인들은 단순히 강대한 존재 내지는 괴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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