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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1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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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블 ~ 티백 개봉하자 왕자에 비하면 강한 향이 난다. 예전에 카페에서 잉블을 마셔봤는데 좀 오래 전이라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났었는데 이 향을 맡자 바로 아~ 그래! 이거 라고 고개를 끄덕었다. 앞에 두 차에 비해 물량을 두배에 우리는 시간도 조금 더 주었다. 잘 우려 낸건지 모르겠지만 마셨을때 적당히 부드러워 보리차나 루이보스가 생각났다. 그렇다고 물처럼 막 들이킬 정도는 아니고.. 확실히 왕자와 비교가 되는게 잉블은 뒷 여운이 깔끔했다. 차가 식으면서 신맛과 약간의 떫음이 올라오나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카페인이 들어서 아침용인건지 약간의 각성 효과가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