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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1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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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기를 먹지만 저분이 이해가 가는데요...ㅠㅠ 남편분도 그 신념에 동조하기 때문에 3년전부터 함께 채식주의자가 된 것일테고... 단지 '내가 채식을 하니 다들 채식을 해라'가 아니라, 나로 인해, 내 결혼식으로 인해 동물의 생명이 또 끊어지는 것이니... 채식 뷔페를 부르겠다는게 이해가 가요. 채식이 무조건 더 싸고 저렴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더 고급스럽기도 할걸요. 다만 입맛 차이가 문제죠. 그러니까 하객분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