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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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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기 좋을대로 믿는 인간들이 태반... 저 또한 그 중 하나일 수 있겠지만...
부모님과 가족들의 이야기는 아무리 ㅈ같아도 귓등으로 들을 수가 없더라구요. 남이 아니니까요. 한 마디 한 마디에 가슴에서 울화가 치밀어오르고, 소통의 가능성 •개선의 여지란 전혀 없고, 가족이랍시고 완전히 등 돌리지도 못하니 내가 병신이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편할 것 같고... 저도 그랬었지요.
그래도 아시잖아요 글쓴님께서 이상한게 아니라는거. 서로 너무 다르고, 부모님은 틀렸다는거.
쉽지 않겠지만 글쓴님만의 공간을 찾아나가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런 시행과 착오 속에서 꼭 본인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