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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5 1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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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를 의미하는 ‘tense’는 라틴어 ‘tempus(시간)’에서 유래되었다.
영어의 시제는 동사(조동사도 포함)에 관한 범주로서, 동사 형태 그 자체에 의해 나타나는 엄밀한 의미의 시제는 현재(I go)와 과거(I went)의 2가지 형태지만, 동사와 ‘will, shall, have, be’ 등의 조동사를 결합시킨 복합시제(複合時制)는 미래 ·완료 ·진행 등의 개념을 나타낸다.
‘have+과거분사’ 혹은 ‘be+∼ing’는 엄격하게 말하여 시제는 아니며, 완료 또는 미완료 등 동작의 양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동사의 문법적 범주이지만 이런 것까지를 포함하여 넓은 의미의 시제라고 할 수도 있다.
한국어는 동사와 형용사 모두 시제를 가진다. 즉, 동사나 형용사의 어미변화(語尾變化:가다 ·갔다, 재미있다 ·재미있었다)로서 현재와 과거를 구별한다.
한국어의 현재시제와 영어의 현재시제는 그 의미나 용법에서 큰 차이가 있다. 한국어의 현재시제를 “날마다 학교에 간다”와 같이 현재의 습관적 동작에도 사용하며 “내일 학교에 간다”와 같이 미래의 동작에도 사용한다. 그러나 영어의 경우 전자에서는 현재형을 사용하지만(I go to school every day), 후자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I’ll go to school tomorrow).
이와 같은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문장에서 술어의 시제와 시간의 부사(副詞)는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이렇게 된이상 드립을 설명사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