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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12: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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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양의 운동량(a)을 갖고 완전히 반대방향의 운동방향을 갖고 있는 두 차가 충돌할 경우 총 충격량은 2a가 되고, 두 차는 동일한 차이므로 질량이 같기 때문에 반반씩 충격량을 나눠갖게 됩니다. 결국 a만큼의 충격량을 받는 것이죠.
조금 다르게 말한다면, 1번 차는 자신의 운동량을 2번차로 전달하고, 2번차는 1번차에 전달한다고 보셔도 되고요.
벽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a의 운동량을 갖고 있는 차가 벽에 충돌할 경우 벽은 고정되어 있고, 부서지지도 않기 때문에(혹은 질량 무한대, 속도는 거의 0이라고 생각하셔도 됨) 모든 충격량이 차로 가게 되어 결국 똑같이 a의 충격량을 받게 됩니다.
물론 벽의 경우엔 상당히 이상적인 케이스이고 실제로는 똑같지 않겠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