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이 바뀐 건지, 전화하면서 뭔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그 사이 적당한 사람이 새로 지원했는지 가능성은 많죠. 단서가 없으면 혼자 아무리 생각해봐야 이상한 데로 빠져서 혼자 착각함. 진짜 해결해야 할 의문이면 전화를 하든지 직접 찾아가든지 해서 실제 데이터를 뽑아야 됨
인과관계에 앞서 상관관계는 있나요? 사주로 인해 무언가가 바뀐다면, 많은 수의 특정한 사주를 가진사람과 아닌 사람을 비교분석했을때 뭔가가 보이겠죠. 만약 그게 없다면 애초에 헛힘을 쓰는 것이고요. 사상이나 태양계 행성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하기보다, 정말로 상관관계가 있어 보이는지 없는지부터 통계적으로 따져야 합니다. 심지어 통계적으로 상관관계가 있어도 인과관계가 없는 경우가 허다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