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님 반가워요. 저랑 비슷한 또래시군요. :)
나이와는 상관없겠지만 저와 비슷하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생각에 대체로 동의하구요.
전 그래서 탱으로 시작해서 힐러 딜러까지 연습했어요. 픽 고집부리는 사람들을 1분만에 설득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바스 토르 원챔나오면 오리사 메르시 들어주고, 겐트 원챔 나오면 윈스 야타 들어주고, 정말 어쩌다 딜러없는 판 나오면 솔맥 들어주고요.
항상 이기면 좋겠지만, 요즘은 그냥 팀보들어가서 욕안나오고 서로 토닥이는 게임만 만나도 행복합니다.
아참 뭐든 나이는 장비빨로 극복하는거라 들었어요.
글카랑 모니터 144로 맞추고 나니 에임은 한결 수월해지더라고요. 제 손목 움직임이나 감도 관찰도 해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