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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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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동창으로 저를 좋아했던 게이친구랑 아직도 잘 지내는 일반인 입니다. 저의 경우는 같이 커밍아웃해서 그친구의 성정체성을 알고있는 3명과 넷이서 뭉쳐다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른 맴버친구들이 계가 너 좋아함ㅋㅋㅋㅋ 하며 장난치다 어느날 아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 라는걸 깨닿게 되는 계기로 조금 소월해졌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말 좋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감정정리가 정 안된다면 솔직하게 입장을 고백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아요.
자신을 숨기는 것 만큼 아픈일은 없잖아요?
가서 최선을 다해서 부딧치고 오세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나중에 되돌아 보았을때 후회가 남지 않는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