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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2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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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악마 참 잘만 나불거리네요.
같은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로서 말하자면 가해자도 쓰래기지만 방관하는 년놈들도 공범입니다.
나를 직접적으로 괴롭히는놈들보다 뒤에서 비웃거나 무시하고 배척하는 존제들이 더 큰 상처로 다가와요.
왜냐면 내 세상에 더 이상 내 편이 아무도 없는거거등...
그들의 괴롭힘 속에서 극단적으로 몰리면 살기위해서 자살을하게되는건데 그게 또 사람이란게 자살이 쉽게 가능한것도 아니에요. 약? 머그컵으로 한가득을 먹었는데 3일 밤낮으로 토하더니 살아납디다. 추락? 그거 용기있는 사람들만 가능해요.
그렇게 찌질하게 숨만 붙어있는 상태가 게속되면 세상 사람들이 두 부류로 정리가 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사회 시스템이 피해자를 구제해주지 못하니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자력구제를 하겠다, 나의 사건을 통해 사회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겠다. 라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치게 된겁니다.
나는 존나 이해가는데?
얼마전에 오유에도 그런글 올라왔죠?
회사 상사가 못살게 구는데 왜 니가 자살해? 상사를 쏴죽여야지
사람들 좋다고 추천누르더만 여기선 또 정색하는 이중성 무엇?
아마 그렇게 비공감누른 인간들..
니들 방관자고 공범들이니까 찔려서 발빼는거겠지요?
폭력도, 살인도 용납될 수 없는거 인정합니다만 저럴 수 밖에 없었던 과정을 볼때 개인의 복수를 넘어 불특정 다수의 같은 피해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신념이 대단한겁니다.
살인 미화같은 소리하고앉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