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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1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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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차게 쿨 타임 중 하나가 돌아왔군요. 차게를 비롯 대부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금기시된 것이 현기 언급, 타사(특히 쉐보레) 비판일 겁니다. 그냥 아예 이쪽 화제는 그러려니 하는 것이 좋다고 개인적으로는 결론 내렸습니다. 한 때는 심지어 차 구입 인증글에도 현기차면 비공이 우수수 였을 정도였는걸요. 김여사, 경차 들과 함께 그냥 없는 것으로 치는게...;;;
대략 차게에서 사랑 받으려면 '합리적으로 경차를 타다 국산 중형 이상은 허세라 비난하며 수입 엔트리 디젤을 두번째 차로 선택해 안전, 품질, 연비 3개를 모두 만족시킨 힙스터 성향의 깔끔한 청년 혹은 불편을 당당히 거부하는 의식있는 젊은 기혼 여성' 정도는 되어야 할껍니다. 조건이 하나씩 어긋날 수록 비공이 쑥쑥 오르는데 특히 차가 현기가 언급되면 폭망트리로 가지요.
그러니 그냥 넉넉하게 감수하시거나 아예 간간 보기만 하시는게 속 편하실 겁니다.